▲ 울진군 맑은물사업소 전경.
▲ 울진군 맑은물사업소 전경.




울진군은 올해부터 2년간 41억800만 원(국비 28억7천500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 상수도 관망 인프라 구축 사업’에 나선다.







이 사업은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지방상수도 취수원에서 가정까지 수도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것이다.



또 정밀여과 장치, 자동수질계측기, 관 세척 자동드레인, 소규모 유량·수압감시시스템, 스마트미터기 등을 설치해 수돗물 공급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감시하고 위기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기반시설이 구축되면 수질, 유량, 수압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수질에 이상이 생기면 경보를 발령하는 동시에 자동으로 배출해 오염된 물이 가정에 공급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군민들은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에서 언제든지 수질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스마트 상수도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과 이미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내년 12월까지 마무리하면 깨끗하고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