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산시 화재발생이 겨울철 34%에 이어 봄철 24.9%를 차지해 봄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난 2016년을 기점으로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산소방서는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추진 △비상구 폐쇄 등 불시단속 강화 △소규모 숙박시설 인명피해 줄이기 △부처님 오신 날 등 주요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또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특수시책으로 돌봄 인력 소방안전프로그램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관리 등 맞춤형 화재예방대책도 추진한다.
정훈탁 경산소방서장은 “봄철은 따뜻한 날씨, 건조한 기후, 강한 바람 등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