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봄철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추진 돌입

발행일 2021-02-16 15:16:5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산소방서가 오는 5월까지 건조기후, 야외활동 증가 등 봄철 화재 위험요인에 따른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들어간다. 사진은 소방차 출동태세 모습.
경산소방서는 오는 19일부터 5월까지 건조 기후, 야외활동 증가 등 봄철 화재 위험요인에 따른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산시 화재발생이 겨울철 34%에 이어 봄철 24.9%를 차지해 봄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난 2016년을 기점으로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산소방서는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추진 △비상구 폐쇄 등 불시단속 강화 △소규모 숙박시설 인명피해 줄이기 △부처님 오신 날 등 주요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또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특수시책으로 돌봄 인력 소방안전프로그램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관리 등 맞춤형 화재예방대책도 추진한다.

정훈탁 경산소방서장은 “봄철은 따뜻한 날씨, 건조한 기후, 강한 바람 등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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