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3월25일 접수, 최후 1인에게 최대 1천만 원 상금과 트로피 수여

▲ 지난해 열린 ‘제6회 DIMF 뮤지컬스타’의 마이클리 심사위원과 파이널리스트 12인의 모습.
▲ 지난해 열린 ‘제6회 DIMF 뮤지컬스타’의 마이클리 심사위원과 파이널리스트 12인의 모습.
▲ ‘제7회 DIMF 뮤지컬스타’ 홍보 포스터.
▲ ‘제7회 DIMF 뮤지컬스타’ 홍보 포스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오는 24일~3월25일 접수를 통해 올해를 장식할 새로운 차세대 뮤지컬 스타를 찾는 ‘제7회 DIMF 뮤지컬스타’에 돌입한다.

DIMF 뮤지컬스타는 2015년 국내 최초로 시작해 지난 6년간 2천968팀(3천272명)이 지원해왔다.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속에서 펼쳐진 지난해(6회) 대회에도 국내에만 712팀(718명)의 지원자가 몰려와 올해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DIMF는 철저한 방역을 통해 지난해 대회를 안전하게 치룬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세밀한 방역계획에 기반을 두어 올해 ‘제7회 DIMF 뮤지컬스타’를 펼친다.

우선 국내 1차 예선은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단계인 만큼 일정별로 참가인원을 제한해 지원자가 직접 일자를 선택하도록 했다. 인원을 분산하고 참가자별 겹치는 동선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1차 예선이 비대면(영상) 심사 및 추가 대면심사로 전환될 수 있는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지원 서류와 함께 영상도 동시에 제출하도록 했다.

예선 방식은 보다 세밀해진다.

1차 예선부터 파이널까지 총 5단계의 프로세스로 구성된 경연은 매 경연마다 다른 곡을 선곡하도록 해 뮤지컬 배우가 갖춰야할 다양한 캐릭터 소화 능력을 확인한다.

또 경연기간 중에는 뮤지컬 전문가와 함께하는 ‘멘토링’으로 지원자의 잠재된 재능을 이끌어내며 실력을 업그레이드시킬 기회를 만들어 간다.

지난해 확대 편성된 전국 TV 프로그램은 올해도 총 8회의 시리즈로 제작 및 방영될 예정이다.

‘파이널 경연’에서는 탄생할 수상자에게 최대 1천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국내 최정상의 현역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하는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함께하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한다.

또 진정한 글로벌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연유통사 ‘하모니아 홀딩스(Harmonia Holdings, Ltd.)’와 협력을 통해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연수와 현지 쇼케이스 기회를 수상자에게 제공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만 9세 이상에서 만24세 미만까지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누구나 DIMF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53-622-1946.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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