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마다 실시하는 상시예찰에서 검출

▲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영주의 한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주시 장수면에서 종오리 7천여 마리를 기르는 농장에서 동물위생시험소의 상시 예찰검사(2주마다 실시)에서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1~2일 정도 걸릴 예정이다.

해당농장 반경 1㎞이내에는 오리 사육농가가 없어 이번 검출에 따른 살처분은 발생농장 7천 마리에 대해서만 실시된다.

또 방역대 10㎞내 가금농장 21곳 254만8천 마리에 대해서는 긴급 예찰을 하고, 역학관련 시설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 10㎞이내 가금농가는 30일간, 영주시 전체 가금농가는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