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IM뱅크, 18개월 만에 실질 고객 100만 돌파

발행일 2021-02-16 17:56:5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DGB대구은행의 금융플랫폼 IM뱅크 이용 고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DGB대구은행은 2019년 첫 선을 보인 IM뱅크가 앱 오픈 18개월 차에 고객 100만 명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100만 명 돌파는 IM뱅크 로그인 후 한 페이지 이상 조회를 한 실거래 고객수 기준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다.

IM뱅크의 빠른 확산은 ‘독자적 디지털플랫폼 기반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플랫폼 전국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의 결과로 은행 측은 분석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IM뱅크 서울본부를 신설하고 커머스, 빅테크, 계열사, 저축은행 등 경계 없는 다양한 제휴마케팅을 진행했다.

오픈API 플랫폼과 모바일 웹뱅킹을 활용해 토스, 카카오페이, 핀크, CJ 등과 함께 신용대출을 비롯해 매주 입금해 7개월 만기되는 세븐 적금 등의 서비스로 고객 및 수익 증가에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다.

IM뱅크와 함께 리뉴얼해 선보인 생활금융플랫폼 IM샵 역시 이용자와 서비스 제공에 꾸준한 증가세다.

소상공인과 고객을 연결하는 지역화폐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가게 홍보, 맛집 소개, 의료 건강 서비스 등이 제공되는 IM샵은 이용고객이 8천 명에서 31만 명으로 39배 늘었다. 최근에는 기업과 소호고객 디지털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모바일 뱅킹을 전면 재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2월 말까지 IM뱅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세븐 드림위크’를 진행한다. IM뱅크 첫 이용고객 및 베스트 상품˙서비스 가입 고객이 대상으로 매주 LG트롬스타일러와 신세계상품권을 나눠준다.

이숭인 IM뱅크 본부장은 “꾸준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은행권 최초 안면인증기반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와 AI 챗봇, 마이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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