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김수환 추기경 선종12주기 추모 참배

발행일 2021-02-17 18:21:3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김기덕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지난 16일 군위군 군위읍 용대리 고 김수환 추기경 생가에서 선종 12주기를 맞아 참배에 나섰다.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군위군은 지난 16일 고 김수환(스테파노) 추기경 선종 12주기를 맞아 군위읍 용대로 김 추기경 생가에서 추모 참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김 추기경은 1922년 태어나 5세가 되던 1927년 군위보통학교에 입학해 1934년 졸업하고 현재 대구가톨릭대 전신인 성유스티노신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어린 시절을 군위에서 보냈다.

군은 지난 2018년 김 추기경의 생전 철학인 ‘사랑과 나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생가를 복원하고 기념관을 개관했다.

개관 후 지난 2년여 동안 10만 명가량의 관광객과 성지순례객들이 다녀가 군위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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