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유기질 비료 113만포 6천여 곳 농가에 보급

발행일 2021-02-18 10:43:3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의성군청


의성군이 올해 유기질 비료 113만 포를 6천82곳 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에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농협·능금농협·엽연초생산조합을 통해 이달부터 신청 농가에게 공급한다.

이에 따라 1포대(20㎏)당 유기질 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는 1천600원을 지원하고, 부숙 유기질 비료(가축분퇴비, 퇴비)는 등급에 따라 1천300원에서 1천600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다만 오는 9월 말까지 수령 신청한 농업인이 기한까지 비료를 공급받지 않을 경우 수령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한다.

포기 물량에 대해서는 신청 누락 농가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유기질 비료의 원활한 공급으로 토양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기반을 구축하는 등 지역 환경을 위하는 농업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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