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구곡 달래 작목반이 겨우내 재배한 달래를 본격적으로 출하한다고 18일 밝혔다.
20여 곳 농가가 참여하는 청도 달래 작목반은 연간 50t의 달래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구곡 달래는 노지에서 수확해 톡 쏘는 매운맛과 향이 뛰어나다.
또 칼슘과 칼륨 등 무기질 성분과 알리신 성분을 다량 함유해 원기회복과 자양강정 효과가 높고 식욕부진 해소와 춘곤증에 좋다고 알려졌다.
이와 함께 2017년 청도군의 지원으로 조성된 공동세척장(132㎡)은 달래 세척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상품성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박병길 구곡 달래 작목반장은 “군의 공동세척장 운영으로 실내에서 세척을 할 수 있어 상품의 청결함이 유지되고 추위를 피해 생산에 집중하게 됐다. 이는 재배 농가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