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낡고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쾌적한 농촌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범죄와 화재에 대한 위험요소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군은 올해 농촌주택 60가구를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정비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농촌주택이다.
앞서 군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빈집 정비 대상자에 대한 수요 조사를 마치고 지난 15일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3월 초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봉화군은 석면 처리 강화에 따라 빈집 정비 대상 중 52가구에 대한 슬레이트를 직접 철거하기로 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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