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으로 체온 측정해 코로나19 감염 및 전파 위험 낮춰

▲ 공군 군수사령부 제60수송전대에서 설치한 ‘비대면 자동감지 체온측정기’를 사용하는 모습
▲ 공군 군수사령부 제60수송전대에서 설치한 ‘비대면 자동감지 체온측정기’를 사용하는 모습
공군 군수사령부 제60수송전대(이하 60전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하던 수동식 체온측정기를 ‘비대면 자동감지 체온측정기’로 교체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15개 종합수송지원반에서 사용했던 수동식 체온측정기는 전국을 오가며 인원 및 화물을 수송하는 지원반 특성상 코로나19 감염·전파의 위험이 상존했다.

근무자가 탑승자의 체온을 직접 측정해 대면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높았다.

60전대는 지난달부터 공군본부 의무실과 협조해 종합수송지원반에 비대면 자동감지 체온측정기 도입을 추진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비대면 자동감지 체온측정기 설치로 탑승객이 센서에 이마 또는 손을 대면 자동으로 체온을 측정할 수 있게 됐다. 또 체온이 37.5℃ 이상일 경우 경보음으로 코로나19 유증상자를 감지하고 알려준다.

박삼영 제60수송전대장은 “비대면 자동감지 체온측정기 도입으로 종합수송지원반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공수기 탑승객의 편의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양인철 기자 yang@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