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일반

주낙영 경주시장, 22일부터 읍면동 순회 시민 대화

주 시장 ‘양남면에서 외동 비상 대피도로 터널공사’ 검토

주낙영 경주시장이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사진은 22일 양남면에서 주 시장이 시민과 대화를 나누고 모습.


주낙영 경주시장이 22일부터 경주지역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경주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다함께 심기일전’이라는 슬로건으로 22일 외동읍과 양남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11일까지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주 시장이 직접 읍면동별 현장 방문을 통한 소규모 간담회를 진행하고 올해 시정 방향에 대한 설명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경주시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안건들을 해당부서의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종합 검토하고 추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22일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월성원자력본부 인근 지역민의 비상 재해 발생에 따른 대피도로 건설을 외동 연결 터널공사로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이는 월성원전에서 재해가 발생할 경우 울산에서 구룡포로 이어지는 좁은 해안도로와 외동으로 넘어가는 좁은 산길뿐이어서 원전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비상 대피도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경북도의회 박차양 의원은 “월성원전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대피도로가 없어 지역민이 위험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며 “외동으로 연결되는 4차선 확포장공사나 터널공사가 절실하다”고 대피도로 건설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주낙영 경주시장은 “맥스터 증설에 따른 보상대책 사업 등으로 적극 검토할 것”이라 답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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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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