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하천 부지 실태조사 및 관리시스템 구축



▲ 상주시청 전경
▲ 상주시청 전경


상주시가 2022년까지 하천 공유재산 점용·사용에 대한 실태조사를 전면 실시하고 공간정보데이터베이스 및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여기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상주지사(LX대구경북본부 상주지사)가 함께한다.

이는 기존 종이도면 등 개별적으로 관리돼 행정 비효율을 초래했던 하천부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것으로 조사대상은 총 2천554필지(269ha)다.

LX대구경북본부 상주지사는 실태조사를 하고 대구경북 최초로 웹기반의 하천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함창읍·낙동면·사벌국면·중동면 등 4개 면을 마쳤고 내년까지 나머지 읍면동 전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에서는 하천 이용 현황을 위성영상 등의 시각정보와 함께 지적정보와 같은 행정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천의 무단 점유, 저활용·미활용 되고 있는 유휴재산 등을 찾아내 국공유지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을 도모하고 재정의 건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공간정보 기반의 관리시스템 구축을 조속히 완료해 공유재산 점·사용지역을 관리하고 민원 서비스 향상과 함께 지방재정 확충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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