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공연예술단체 등 27개 기관·단체 참여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시민이 주인공 되는 대구시민주간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시민단체, 예술가, 8개 구·군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는 ‘대구, 영화 만들어-보다!’를 25~26일 오후 6시와 8시 등 4회에 걸쳐 독립영화전용관(오오극장)에서 연다.

‘찾을수 없습니다’, ‘공존’, ‘그림자도 없다’ 등이 상영된다. 영화상영회는 무료이며, 회당 25명까지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대구시 청소년문화의 집은 ‘응답하라 대구청소년, 기억하라! 이름없는 영웅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역 댄스동아리 10팀, 40명 내외를 모집해 2·28민주운동기념중앙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동성로 야외무대 등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다.

역사, 정치, 사회, 문화, 관광, 먹거리 등 대구의 기존 이미지에 대한 생각들을 교류하고, 청년의 시각으로 색다르게 해석해 대구의 정체성을 논의하는 ‘대구판 썰전’이 25~26일 오후 7시 인터넷 생중계 된다.

수성문화재단은 25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에서 대구정신 시(詩)콘서트 ‘나는 대구를 사랑한다’를 연다.

달성문화재단은 26일 오후 2시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새봄맞이 음악회’를 선보인다.

서구문화회관야외광장에서는 26~27일 마토콘서트 ‘천막극장’이 공연된다.

남구청은 28일 오후 2시28분 2·28민주운동 유적지인 명덕역(3번출구)에서 28분 음악회를 개최한다.

중구문화원은 26~27일 오후5시 김광석길 야외콘서트장에서 버스킹 공연도 펼친다.

동구문화재단은 지난 22일부터 내달 7일까지 아양아트센터에서 시민주간기념 ‘아양 핸드메이드 축제’를 진행중이다.

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누구나 참여하는 열린 시민주간을 위해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시민기획단을 구성했으며 8개 구․군의 날 신설로 기초의 참여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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