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천장학회는 현재까지 63명의 지역 학생에게 5천500만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4년부터 성적이 우수한 학생뿐만 아니라 성실한 지역 출신의 대학입학 예정인 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지역의 일꾼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봉화지역 우수학생 5명을 선발해 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춘양면 2명, 법전면·소천면·석포면 각 1명으로 학생당 100만 원씩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합동 전달식 대신 각 면사무소에서 최소한의 인원만 방문해 행사가 진행됐다.
김정식 운천장학회 회장은 “지역의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이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아가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인재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운천장학회의 ‘운천’의 의미는 ‘물방울이 모여서 강이 된다’는 뜻이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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