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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이병근 감독, “올 시즌 즐거운 축구 보여드리겠다”

2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 이병근 감독이 오는 27일 K리그1 홈 개막전을 앞두고 각오를 이야기하고 있다.
“올 시즌은 즐거운 축구, 재미있는 대구 축구를 팬들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만난 대구FC 이병근 감독은 다가올 K리그1 정규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대구는 지난 시즌 5위로 리그를 마감하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 감독은 “올 시즌에는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목표로 준비를 많이 해왔다”며 “지난 동계 전지 훈련을 통해 준비를 해왔고 선수들도 새 시즌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대구만의 색깔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팬들은 경기장에서 빠르고 역동적인 모습을 원할 것이고 그것이 대구의 색깔이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의 기대에 저버리지 않도록 시즌에 임하겠다”고 했다.

올해 대구는 선수단에 큰 변화가 있었다.

김대원, 류재문, 김선빈 등이 주축 선수들이 타 팀으로 이적했고 대신 이근호, 이용래, 안용우 등 8명이 대구의 새 식구가 됐다.

이 감독은 “선수단의 변화가 컸기에 조직력과 체력 강화에 중점을 두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계획한 만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선수단에 대한 기대감은 크다”며 “기존 선수와 영입된 선수들의 조합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이면서 대구의 정체성은 그대로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적생 중 대구로 돌아온 공격수 이근호와 미드필더 이용래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이 감독은 “박스 안에서 움직임이 좋은 이근호는 세징야에 대한 타 팀 집중을 분산시켜줄 수 있는 선수로 공격포인트 10개는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용래는 전남 시절부터 함께 했고 많은 활동량이 장점이다. 현재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끌어올린다면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지난 시즌을 치르면서 대구의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고 올해 ACL 진출과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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