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봉화 도촌초 작은학교 살리기 성과 톡톡

전교생 18명에서 51명으로 283% 늘어

봉화지역 도촌초등학교의 전경.


폐교위기에 몰린 봉화지역의 도촌초등학교가 교육 공동체와 협력해 추진한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그램이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다.

도촌초(교장 박임식)는 2010년 전교생 18명으로 폐교위기에 놓였으나 학부모와 총동문회, 지역사회 등 다양한 교육 공동체와 협력해 학교 살리기에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학생 수가 51명으로 10년 만에 283%가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총동문회가 2015년부터 2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입학생, 전입생, 졸업생에게 지원했으며, 학부모회도 지속적인 인적·물적 지원을 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수자원공사는 학생들을 위한 야외 체험 공간과 놀이시설의 조성을 지원했다.

학교 측도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7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다문화 거점학교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도촌초는 각종 표창을 받은 것은 물론 우수학교로 선정되며 지역 중심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이후 9명이 전입했으며 올해는 7명의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박임식 도촌초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작은학교에서 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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