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경주시, 이달부터 내년 국비 확보에 시동

전략회의 개최, 86개 사업 4천500억 국비 목표

경주시가 최근 김호진 부시장 주재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자리에서 86개 사업에 대한 4천5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경주시가 이달부터 내년도 각종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김호진 부시장 주재로 ‘2022년도 국가투자예산 신규사업 발굴 및 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비확보에 본격 돌입했다.

회의에서 올해 국비 확보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했으며, 정부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발굴·모색했다.

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복지예산 등 비사업 예산을 제외한 86개 사업에 4천500억 원으로 설정하고 부서별로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시는 3~5일 모두 3차례에 걸쳐 부서별 2022년도 국비확보 추진전략 회의를 개최해 사업별 대응논리를 개발하고, 단계별 정부 예산 편성시기에 맞춘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가 발굴한 내년도에 추진할 주요 사업은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문화콘텐츠 공간 조성, 해월 최시형 선생 생가 복원, 경주 희망농원 폐슬레이트 철거, 중수로해체 기술원 설립, 반도체 대기·우주방사선 영향 시험 플랫폼 구축, 감포 해양레저복합센터 조성, 외동~양남 국도2차로 개량 사업 등이다.

또 양남~감포 국도 4차로 확장, 천년의 왕국 경주 도시정보 거점센터 구축, 경주읍성 디지털 미디어 로드 조성 등의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계속 사업으로 농소~외동 국도 4차로, 상구~효현 국도대체우회도로,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강동~안강 도로, 황성 고령자복지주택, 안강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을 진행한다.

경주시 김호진 부시장은 “코로나로 경기가 위축돼 지방세 수입이 크게 감소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지방자치단체 간의 국비확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한민국 관광 1번지 경주가 위기극복 1번지로 도약하고자 성윤성공(成允成功)의 마음가짐으로 국비 확보에 필사적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시일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