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체육회 전경
▲ 대구시체육회 전경
대구시체육회의 대구전문스포츠클럽 아이스하키팀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강릉 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 ‘2021 3on3 시범대회 및 중등클럽 아이스하키대회’ 중등클럽 부문(중등부)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24년도 강릉에서 개최되는 유스올림픽에 아이스하키(3on3) 종목이 채택되면서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한국초등학교아이스하키연맹이 시범대회 성격으로 개최했다.

대회 중등부에서는 전국 6개 시·도 7개팀이 리그전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구 아이스하키팀은 대회 1일 차 서울(안암타이거삭스)과의 대결에서 3-4로 패했으나 같은 날 강원(주 니어하이원)과의 경기에서는 11-0이라는 큰 점수 차로 승리했다.

2일 차에도 경기(화랑나이츠)를 6-2로, 같은 날 인천(워리어스)에 8대2로 연승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부산(레드라이언스)을 6-2로 꺾고 결승전 부산(브레이커 슨)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해 6전 5승 1패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빙상장이 일정 기간 폐쇄되는 등 여러 가지 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의 투혼으로 값진 금메달을 획득해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 학생 선수들이 선수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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