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이 봉화군과 영양군 등 남부청 관리 국유림 지역을 대상으로 산악기상 관측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측망 구축사업은 산악지역의 기상정보 예측력을 높여 산림재해 예방 및 휴양 분야 활용 등의 성과를 내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모두 31개소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10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산악기상 관측망으로 측정된 정보는 산악기상정보시스템을 통해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남부산림청 이효형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악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산림재해에 신속히 예방·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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