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산악기상 관측망 설치…산림재해 실시간 대응

발행일 2021-03-03 15:48:5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울진 금강송면 소광리에 있는 산악기상 관측망의 모습.


남부지방산림청이 봉화군과 영양군 등 남부청 관리 국유림 지역을 대상으로 산악기상 관측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측망 구축사업은 산악지역의 기상정보 예측력을 높여 산림재해 예방 및 휴양 분야 활용 등의 성과를 내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모두 31개소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10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산악기상 관측망으로 측정된 정보는 산악기상정보시스템을 통해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또 산불위험 예보 시스템·산사태 정보 시스템과 연계돼 운영해 산불·산사태 위험예보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남부산림청 이효형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악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산림재해에 신속히 예방·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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