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의 내부 모습.
▲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의 내부 모습.




예천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임시휴관 중인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을 재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문화 진흥 및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9년 52억 원을 들여 효자면 용두리 일원에 부지 2만5200㎡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은 목재 종류·특성, 목재 생산과정 및 종류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목재문화전시실을 비롯해 아이들이 목재에 친근함을 가질 수 있는 목공놀이체험실 등이 있다.

도마, 책꽂이, 저금통, 보석상자 등을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목공체험실도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용객들 편의를 위해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

매월 상시 체험과 직장인, 가정주부를 위한 맞춤형 주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체험을 희망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목공교실, 주부 취미반(우드카빙), 언택트 목공체험 조립키트 배송 서비스, 목공예 자격증 실기반 등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목재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재료”라며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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