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공사가 진행 중인 고아 제2농공단지를 찾아 구미시 관계자로부터 공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8일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공사가 진행 중인 고아 제2농공단지를 찾아 구미시 관계자로부터 공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임시회 기간인 8일 공사가 진행 중인 고아 제2농공단지를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는 등 현장을 점검했다.

고아 제2농공단지는 26만3천411㎡ 규모로 토지보상금 313억 원과 공사비 187억 원, 기타 55억 원 등 총 555억 원을 들여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 518번지 일원에 조성 중이다.

구미시는 이 사업을 위해 300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현재 공정률 71%로 2022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산업건설위 소속 의원들은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안에 준공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산업건설위 안장환 위원장은 “소규모 부지를 필요로 하는 기업체에게도 저렴한 가격과 조건으로 용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공사기간을 앞당기고 입주업종을 확대해 달라”며 “농공단지가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공단지는 도시와 농촌의 격차를 줄여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고 농어촌 일자리 창출과 농외 소득원 개발을 목적으로 1983년 말에 제정된 농촌 활성화를 위한 국가지원 정책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