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참가할 남구민 30명 모집

▲ 대구 남구청 전경.
▲ 대구 남구청 전경.
대구 남구청은 3~10월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 건강백세 저염실천 클래스 ‘나(Na)의 식탁’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량이 감소하고 배달음식 및 인스턴트 섭취가 증가해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의 위험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남구보건소와 협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가정에서 섭취하는 음식에 대한 염도를 스스로 측정해 과잉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청은 3월부터 비대면 QR코드를 통해 남구민 30명을 참가자로 모집한다.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3개월 단위로 염도계 대여, 식습관 진단, 맞춤형 영양 상담, SNS 커뮤니티 활동 등으로 동기부여와 소통을 할 계획이다.

또 △참가 전·후 짠맛 미각 테스트 △나트륨 섭취 자가 진단 등 식습관 변화 설문조사 △나트륨 줄이기 비대면 SNS 커뮤니티 가입 및 활동 △염도계 대여 및 저염 조리법이 포함된 염도관리 수첩 등을 제공한다.

신청 접수 등 자세한 내용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건강백세 저염실천 클래스 ‘나(Na)의 식탁’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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