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가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재활용하고자 수거한 아이스팩을 세척하고 있다.
▲ 안동시가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재활용하고자 수거한 아이스팩을 세척하고 있다.




안동시가 환경보존을 위해 버려지는 미세플라스틱을 함유한 아이스팩을 재활용한다.

1인 가구와 맞벌이 세대가 증가하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주문이 확산하면서 온라인 식품 주문이 급증해 아이스팩 사용량도 늘어난 것이다.



시는 사용 후 버려지는 아이스팩(미세플라스틱 함유)을 깨끗이 세척한 후 이를 상인회 등에 무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00세대 이상 아파트의 쓰레기 배출장소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비치했다.

시는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세척한 후 재이용 협약을 맺은 중앙신시장, 음식의 거리, 북문시장 상인회에 나눠주기로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아이스팩 겉표지에 쓰인 내용물 성분을 확인해, 물 100%이거나 친환경 아이스팩으로 표시된 경우는 모두 물로 만든 아이스팩이므로 내용물을 비운 후 생활쓰레기로 배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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