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FC 김진혁
▲ 대구FC 김진혁
프로축구 대구FC가 홈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대구는 오는 10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광주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개막 이후 무승을 기록 중인 대구는 현재 1무 1패로 리그 8위(승점 1점)다.

대구는 이번 경기에 광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점 확보를 위한 분위기 반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 시즌 광주를 상대로 3골을 뽑아내며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세징야가 광주의 골문을 노린다.

여기에 지난 라운드 후반 교체 투입을 통해 K리그1 무대에 입성한 세르지뉴의 합류도 승부를 가를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인 ‘수트라이커’ 수비수 김진혁의 활약도 다시 한번 기대된다.

이번 맞대결 상대인 광주는 지난 수원, 울산을 상대로 득점 없이 패하며 연패를 기록 중이다.

대구는 광주와의 통산 전적에서 6승 5무 6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으며 지난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2승 1패를 기록하며 근소하게 앞섰다.

대구가 광주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 홈 팬들 앞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대구는 이번 광주전에서 DGB대구은행파크를 방문하는 전 관중에게 플레이어 뱃지(김진혁), 응원 클래퍼를 증정한다.

지난 홈경기에 이어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이 전광판을 통해 환영 인사를 건네는 ‘대프라이즈’ 웰컴 팬 사인회도 진행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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