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사람들이 신선식품을 집에서 구입하게 되면서 제품의 변질을 막아주는 아이스팩의 사용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구청은 수거한 아이스팩을 세척한 후 남구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나눠줬고, 지난 5일에는 1천200개의 아이스팩을 대구지역 내 배송업체인 네이처팡에게 전달했다.
수거·전달된 아이스팩은 충전재로 재사용할 예정이다.
아이스팩 내용물은 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 폴리머(SPA) 1%와 물 99%로 이뤄져 있다.
고흡수성 폴리머는 뜨거운 열에도 타지 않아 소각이 불가능하고 자연분해 기간만 500년 이상 걸리는 소재다.
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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