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 전경
▲ 대구시교육청 전경
지난해 코로나19 속 대구·경북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교육부와 통계청은 지난해 3~5월, 7~9월 6개월간 전국 17개 시·도 초·중·고교생의 사교육비를 조사한 ‘2020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7만2천 원으로 전년 32만7천 원 대비 5만5천 원(-16.8%) 감소해 전국 9위를 기록했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교 36만9천 원(전년 37만5천 원), 중학교 30만 원(34만3천 원), 초등학교 20만5천 원(29만3천 원)이었다.

17위인 경북은 19만1천 원으로 전년 22만5천 원 대비 3만4천 원(-15.1%) 떨어졌다.

고등학교 21만7천 원(전년 21만4천 원), 중학교 23만6천 원(25만9천 원), 초등학교 15만6천 원(21만5천 원)이었다.

전국적으로는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28만9천 원으로 전년 32만2천 원보다 3만3천 원(-10.1%) 감소했다.

학교급별로 고등학교 38만8천 원, 중학교 32만8천 원, 초등학교 22만1천 원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는 5.9% 증가했으나 중학교(-3.4%)와 초등학교(-23.7%)는 각각 감소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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