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군 현풍읍 소재 아진피앤피 제지공장 전경.
▲ 달성군 현풍읍 소재 아진피앤피 제지공장 전경.
제지·포장기업 아진피앤피(달성군 현풍읍)는 환경오염 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한 대규모 환경시설 투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진피앤피는 소각시설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 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산라인 환경시설에 270억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소각로를 보일러로 교체하는 등 환경시설 투자로 환경오염 물질과 미세먼지 배출량을 확실하게 줄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재활용지를 사용한 자원 순환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성장산업에 한발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아진피앤피가 개발한 친환경 포장재는 100% 재활용지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며 특수한 표면 처리 기술을 통해 99.9% 항균 및 항곰팡이 효율을 보이는 등 신선제품을 보다 장기 보관토록 구현됐다.

특히 업체는 올해 약 500억 원의 대규모 시설 투자로 기존 45만t이었던 원지 생산량을 60만t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전국 골판지 생산량 대비 약 11% 점유율로 골판지 단일공장 최대 생산 규모를 구축하게 된다.

정연욱 대표는 “자원순환기술과 친환경 제품개발로 미래 포장산업의 선두 역할을 하겠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기부와 봉사 활동을 확대하고 보다 더 엄격한 기준의 환경시설 설치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 사회에 3천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5천500만 원을 대구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달성군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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