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피앤피는 소각시설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 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산라인 환경시설에 270억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소각로를 보일러로 교체하는 등 환경시설 투자로 환경오염 물질과 미세먼지 배출량을 확실하게 줄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재활용지를 사용한 자원 순환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성장산업에 한발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아진피앤피가 개발한 친환경 포장재는 100% 재활용지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며 특수한 표면 처리 기술을 통해 99.9% 항균 및 항곰팡이 효율을 보이는 등 신선제품을 보다 장기 보관토록 구현됐다.
특히 업체는 올해 약 500억 원의 대규모 시설 투자로 기존 45만t이었던 원지 생산량을 60만t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전국 골판지 생산량 대비 약 11% 점유율로 골판지 단일공장 최대 생산 규모를 구축하게 된다.
정연욱 대표는 “자원순환기술과 친환경 제품개발로 미래 포장산업의 선두 역할을 하겠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기부와 봉사 활동을 확대하고 보다 더 엄격한 기준의 환경시설 설치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 사회에 3천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5천500만 원을 대구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달성군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