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한의대 ‘거기닷’팀이 ‘제2회 경북도내 대학생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방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기념촬여을 하고 있다.
▲ 대구한의대 ‘거기닷’팀이 ‘제2회 경북도내 대학생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방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기념촬여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가 최근 열린 ‘제2회 경북도내 대학생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방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경북지역 6개 LINC+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올해 경진대회는 지역 6개 대학 소속 팀들이 참가해 경합을 펼쳤다.

대상인 경북도지사상을 수상한 ‘거기닷’ 팀은 화장품공학부·바이오산업융합학부·노인복지학과·한방스포츠의학 등 다양한 전공 융합형 인원으로 구성해 대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경진대회에서 거창군, 하늘호수, 거창한파머스 등 지자체 및 지역 기업과 협업해 도출한 ‘사과박 부산물을 활용한 한방사상체질 맞춤형 마스크 팩 개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대구한의대 ‘거기닷’ 팀원 김진주씨는 “경진대회 준비 과정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기업 관계자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며 “배운 지식을 현장에 활용한다는 기대감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였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한의대 관계자는 “2년 연속 대상이라는 훌륭한 성과를 거둔 대구한의대 학생들의 저력이 지역 사회의 발전으로도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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