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농업전문인력 양성 농업인대학 개강

발행일 2021-03-10 16:24:3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청송군이 지난 9일 농업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농업인대학을 개강했다. 개강식 모습.


청송군이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9일 ‘2021년도 청송군농업인대학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청송군농업인대학은 11월 말까지 과정별 모두 23~25회(약 100시간)에 걸쳐 전문 강사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올해 농업인대학은 친환경사과반과 미래농업반의 2개 반이 운영된다.

먼저 친환경사과반은 고품질 명품 청송사과를 생산할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개설됐다.

지난해까지 모두 2천5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 상당수가 청송에서 고품질 사과재배를 통해 소득 증가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는 청송황금사과에 대한 재배교육도 함께 편성했다.

또 미래농업반의 교육을 마친 졸업생은 지난해까지 545명이다.

지속 가능한 유기농업 교육과 기후변화 대응작목 및 새로운 소득작목 재배기술 등의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급격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농업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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