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 엄정애 의원 고용환경 개선 촉구

발행일 2021-03-11 15:40:1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제225회 임시회 조례안 등 12건 의결하고 폐회

엄정애
경산시의회 엄정애 의원은 11일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산시 고용률 및 실업률은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며 고용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엄 의원은 “통계청의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집계에 따르면 경산시 2020년 하반기 고용률은 55.9%로 도내 23개 시·군 중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며 “실업률 또한 4.5%로 하위 2위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산시가 시민의 가장 중요한 고용 문제에 대해 왜 깊이 있게 고민하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수립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며 “매년 취약계층 공공근로사업 예산은 증가하는 반면 선정된 인원은 줄어들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 “2021년 공공근로 신청자는 1천432명, 선정된 인원은 164명으로 선정 비율은 11.45%에 그치고 있다”며 “특히 노인 일자리사업도 해마다 크게 줄어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경산시의회는 이날 12건의 조례안을 의결하고 제225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주요 처리 안건은 △경산시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9건은 원안가결하고, △경산시정 조정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3건은 수정 의결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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