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의원은 “통계청의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집계에 따르면 경산시 2020년 하반기 고용률은 55.9%로 도내 23개 시·군 중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며 “실업률 또한 4.5%로 하위 2위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산시가 시민의 가장 중요한 고용 문제에 대해 왜 깊이 있게 고민하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수립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며 “매년 취약계층 공공근로사업 예산은 증가하는 반면 선정된 인원은 줄어들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 “2021년 공공근로 신청자는 1천432명, 선정된 인원은 164명으로 선정 비율은 11.45%에 그치고 있다”며 “특히 노인 일자리사업도 해마다 크게 줄어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경산시의회는 이날 12건의 조례안을 의결하고 제225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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