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사업 협장 방문해 시정 홍보와 시민 의견 수렴하는 등



▲ 주낙영 경주시장이 최근 선도동 야척마을에서 도시계획도로 건설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주낙영 경주시장이 최근 선도동 야척마을에서 도시계획도로 건설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주민과의 소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 시장이 직접 지역 주요 현안 사업 현장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정 홍보와 더불어 사업 의견 수렴 및 해결 방안 제시 등 폭 넓은 소통·공감 행정에 나선 것.



경주시에 따르면 주 시장은 지난 8~10일 직접 경주지역 일대를 돌며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시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8일에는 불국사 일대 불리단길의 스포츠센터 건립 사업 현장을, 9일은 선도동 도시계획도로 및 황남동 생활문화센터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9일 방문한 선도동 야척마을에서 “야척에서 상구간 도시계획도로 건설 사업은 2013년에 시작했는데도 완료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올해 13억 원의 예산을 배정해 미 개설구간 800m를 올해 안에 완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황남동 생활문화센터 조성 사업 부지도 방문한 주 시장은 “생활SOC 공모사업으로 추진중인 황남동 생활문화센터는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협소한 주차장 확충, 지역 농특산물 판매부스 설치 등 시민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수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10일에는 산내면의 치유 농장 조성 사업 현장과 서면의 심곡지 둘레길 조성 사업 현장 등을 찾았다.



주 시장은 “내부 업무와 현장 업무를 병행해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인원이긴 하지만 지역 곳곳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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