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임상시험 실시기관, 독성 및 유효성 평가 수행 공인시험기관

▲ 경북테크노파크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 경북테크노파크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경북테크노파크는 기업 연구개발 지원 시설인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약품 등 비 임상시험 실시기관(GLP)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비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임상시험 전 단계에서 실험동물을 활용해 독성 및 유효성 평가를 수행하는 공인시험기관이다.

이번 지정은 여러 비 임상시험 중 급성독성시험과 세포독성시험 분야로 정해진 시설, 장비 및 인력체계를 구축한 후 국제 공인시험방법에 따라 시험한 결과에 대해 적절성을 평가받아 지정됐다.

현재 센터에서는 의료용 소재산업의 안전성 및 유효성평가 지원과 실험동물을 대체하는 국제적인 추세에 발맞춰 동물대체시험 항목을 상반기에 확대하는 준비 중이다.

또 그린뉴딜 정책 등 나날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환경생태계에 있어 화학물질이 미치는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평가하는 환경독성분야에 대해서도 인증범위 확대를 추진 중이다.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은 “경북지역으로 스타트업 기업육성과 역외 기업유치에 대해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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