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도시가스형 LP가스 공급으로 에너지 불균형 해소



▲ 안동시청 전경.
▲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가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 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해 도시가스 100% 보급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권영세 안동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항이며 주민의 호응과 참여도가 높은 사업이다.

2016년 길안면 송사1리 마을부터 보급이 시작돼 이달 임동면 중평1리 마을 100세대를 위한 LPG소형저장탱크가 설치된다.

이에 따라 11개 마을 610세대에 도시가스 수준의 연료를 공급하게 됐다.

올해는 일직면 원호1리와 송리2리의 110여 세대를 대상으로 저장탱크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주민 대표와 협의해 마을별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희망하는 세대의 신청을 받는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 지역에 LPG저장설비와 배관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따라 사용연료가 떨어지면 일일이 배달 주문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되고, 등유 및 개별 LPG를 사용할 때 보다 연료비가 절감되는 등 에너지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세 시장은 “앞으로도 주민생활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위해 다양한 에너지 지원 시책을 추진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