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농업기술센터가 토양 병균 발생을 예방을 위해 지역 농업인에게 미생물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 경산농업기술센터가 토양 병균 발생을 예방을 위해 지역 농업인에게 미생물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경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토양 병균 발생을 예방하고자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을 무료로 공급한다.

경산농기센터가 공급하는 미생물은 센터가 직접 키운 방선균 등 10종으로 토양 농작물의 체내 면역을 강화해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올해 기온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예년보다 2주일가량 앞당겨 유용미생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2015년 3월부터 시작한 유용미생물 공급 사업은 지역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작물 재배에 미생물을 활용하는 농가 수도 매년 증가해 올해는 전체 농가의 33.8%가 미생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수 경산농기센터소장은 “센터가 키워 농가에 공급하는 미생물은 토양 내 병균을 예방할 수 있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용 미생물의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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