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쌀 종자 2.7t을 포항 등 경북 10개 시·군에 공급||단백질 함량 낮고 밥 맛 뛰어



▲ 다솜쌀 이삭.
▲ 다솜쌀 이삭.












밥 맛 좋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다솜쌀의 종자가 경북지역 농가에 보급됐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도가 자체 육성한 ‘다솜쌀’ 우량종자 2.7t을 16~17일 경북지역 1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공급했다.

다솜쌀은 경북도가 개발해 2018년 등록한 품종으로 수량성이 우수하고 단백질 함량이 낮다.

또 완전미 비율이 높아 농가와 도정업체 등의 호평을 받고 있다.

포항지역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재배특성과 품질을 검토한 결과 다솜쌀을 현재 재배하는 주력품종인 삼광과 일품을 대체할 수 있는 품종으로 평가했다.

다솜쌀을 공급받은 시·군 농기센터는 올해 재배단지를 확대해 지역 대표작인 쌀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농업기술원이 지난해 자체 증식한 일품을 비롯한 벼 우량종자 18t을 경북지역 21개 시·군으로 공급함에 따라 올해 경북의 고품질 쌀 생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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