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 찾아가는 신입생 환영회

▲ 박승호 총장이 직접 강의실을 찾아다니면서 신입생들의 입학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지고 있다
▲ 박승호 총장이 직접 강의실을 찾아다니면서 신입생들의 입학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지고 있다
양손가득 선물꾸머리를 든 대학총장이 신입생들의 강의실에 불쑥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입학식과 환영회 등 신입생을 위한 모든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신학기를 시작한 계명문화대학교가 ‘찾아가는 신입생 환영식’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박승호 총장이 직접 신입생들을 찾아다니는 이색 환영식 행사다.

박 총장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대면 수업 진행을 위해 등교한 32개 학과(부) 신입생들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환영 메시지와 함께 입학식을 진행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박승호 총장이 직접 강의실을 찾아다니면서 신입생들의 입학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지고 있다
▲ 박승호 총장이 직접 강의실을 찾아다니면서 신입생들의 입학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지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대학이 운영하는 비교과 프로그램 소개자료와 함께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메모장과 필기구, 사탕 등이 들어있는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강의 준비를 하던 신입생들은 선물꾸러미를 챙겨 강의실을 급습한(?) 총장에게 큰 환호를 보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체계적이고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겸비한 역사와 전통있는 계명문화대학교에 입학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여러분들의 대학생활이 알찬 생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새학기 시작과 함께 실험·실습이 필요한 교과목을 중심으로 단계별 대면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