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기능스마트횡단보도 안전지킴이’로 교통사고 예방 및 예산 절감



▲ 김덕수 대표
▲ 김덕수 대표
▲ 김천의 한국신호가 개발한 다기능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 지킴이가 운영되는 상황을 예상한 장면.
▲ 김천의 한국신호가 개발한 다기능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 지킴이가 운영되는 상황을 예상한 장면.




▲ 김천의 한국신호가 개발한 다기능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 지킴이가 운영되는 상황을 예상한 장면.
▲ 김천의 한국신호가 개발한 다기능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 지킴이가 운영되는 상황을 예상한 장면.




김천에 있는 영남 유일의 도로교통조명식표지판 제조업체인 한국신호(대표이사 김덕수)가 개발한 교통 시설물이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신호의 ‘다기능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4개 종이 최근 중소기업벤처부 성능 인증과 조달청 조달 우수제품 인증에 최종 합격한 것이다.

4개 품목이 동시에 성능 인증과 조달 우수제품에 선정된 경우는 영남권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들 제품은 도로교통법이 개정됨에 따라 시행되는 도로 시설물 의무 설치 등 정부의 교통안전정책과도 맞아 떨어진다는 평가다.

‘다기능스마트횡단보도 안전지킴이’ 제품은 4가지 기능으로 구성됐다.

먼저 ‘조명식 표지판’은 주·야간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사전에 인식할 수 있도록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횡단보도 투광등’은 야간 횡단보도 이용자가 눈부심 없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한다.

‘속도계’는 정부 5030 교통안전정책을 감안해 일반 도로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속도에 민감한 운전자에게 현재 속도를 제공하며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장치다.

또 ‘CCTV’는 교통사고 등의 발생을 대비해 당시 상황을 녹화·저장한다.

이와 같이 하나의 제품에 표지판, CCTV, 투광등, 속도계의 기능이 탑재돼 있는 만큼 이 제품은 교통 인프라 예산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도심환경 정화, 교통사고 예방 등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신호는 이미 대한민국 우수디자인(GD) 대상 산자부장관 표창,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금상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 교통문화발전 국토부장관 표창,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산업포장 등을 받은 바 있는 교통 분야에서 인정받는 기업이다.

한편 조달 우수제품으로 인증 받으면 국가계약법 시행령에 따라 금액과 관계없이 수의계약의 자격을 갖는다.

또 중소기업촉진법에 따라 국가기관, 투자기관, 지자체 등의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공사에서는 전체 물품 구매 비용의 10% 이상을 중소기업 물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의 우수제품 전용몰에도 별도 등록해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시장 개척단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덕수 대표는 “조달 우수제품 인증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국 지자체들의 문의와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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