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향교 춘계석전대제 및 제3회 효열 표창

발행일 2021-03-22 15:26:5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금중현 상주향교 전교가 지난 20일 상주향교 명륜당과 대성전에서 공기 2572년 춘계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상주향교(전교 금중현)는 지난 20일(음력 2월8일) 상주향교 명륜당과 대성전에서 공기 2572년 춘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초헌관은 강영석 상주시장이, 아헌관과 종헌관·동분헌관·서분헌관은 지역 기관장과 공무원 등이 맡았다.

집례는 김건수 장의가, 대축은 강경모 장의가 맡아 채홍윤 장의의 집필로 정성스럽게 대제를 봉행했다.

이어 제3회 효열 표창이 진행됐다.

효열 표창은 상주향교의 회중으로 향토기업인 동천수(대표이사 박철호)의 후원을 받아 상주시장과 상주향교 전교 공동 연명으로 표창 족자를 제작해 시상했다.

표창은 공검면 화동리 권정환(82)씨가 받았다.

이 표창 족자는 한국문인협회 박찬선 부이사장이 ‘상산의 빛’이라는 축시로 지었고, 소파 윤대영 작가가 글씨를 썼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유학의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실현의 본뜻을 되새기고, 예와 덕이 사회의 기반이 되는 전통문화가 계승되길 바란다. 특히 수상자인 권정환씨가 헌신한 그동안의 공덕을 치하한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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