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약 13억4천만 원을 재학생에게 지급

▲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영남이공대학교의 지난해 등록금 반환 특별장학금 지원액이 전국 전문대학교 중에 4위를 차지했다.

교육부의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 사업 신청 대학별 특별장학금 현황’에 따르면 영남이공대는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13억3천900만 원을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특별 장학금 형식으로 지원했다.

지난해 전문대학 특별장학금 지원액은 전국적으로 97개교에 466억 원으로 대학별 지원 금액은 대학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지원액에 대해 지난해 10월과 12월 두 차례 교육부 점검에 따라 결정됐다.

영남이공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및 대학기본역량진단 기준 우수충족대학으로 국가장학금 1유형, 2유형, 지역인재장학금, 전문기술인재 장학금 등 국가지원 모든 장학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신입생 전원은 물론 생계곤란자 교내장학금, 기숙형 대학 RC성취장학금, 성실 장학금, 성적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제도를 통해 학생 1인당 약 384만 원의 연간 장학금 지급으로 반값 등록금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재학생들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마련해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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