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정비로 연간 300억 예산절감효과 기대

▲ 23일 대구 남구청 무단방치차량 특별정비 TF팀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23일 대구 남구청 무단방치차량 특별정비 TF팀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남구청은 무단방치차량 특별정비 TF팀을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특별정비 TF팀은 공한지나 주차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택가를 집중적으로 조사해 장기간 무단 방치된 차량을 단속할 예정이다.

남구청 김영기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3개반 31명으로 구성된 TF팀은 오는 5월31일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운영 기간 종료 후에는 연중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특별정비에서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자진이동계고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처리를 유도한다. 이행하지 않을 시 견인 및 폐차, 등록말소 등을 할 계획이다.

김영기 부구청장은 “연간 300여 대의 무단방치차량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공영주차장 300면 신설 효과를 가지고 있어 연간 300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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