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수학’, ‘독서토론’ 2종

▲ 대구교육대학이 새로 개발한 방과후학교 교육교재 2종
▲ 대구교육대학이 새로 개발한 방과후학교 교육교재 2종
대구교육대학교가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방과후학교 교육교재 2종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교재는 대구교대 재직교수와 초등학교 교사, 방과후학교 교사가 한 팀을 이뤄 8개월의 연구과정을 거쳐 완성한 책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교재는 초등학교 교육현장 및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에 중점을 둔 활동중심의 학생 참여형 교재라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새로 나온 교재는 ‘놀이수학’, ‘독서토론’ 2종으로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각 교재마다 총 48차시로 구성됐다. 또 비대면 수업 등에 대비해 온라인 학습에도 활용 가능하도록 개발했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생활 속 주제 27가지를 선별해 수학교과와 연계한 ‘놀이수학’은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톡서토론’ 교재는 △학생들이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는 교재 △학생들이 한 권의 책을 꼼꼼하게 읽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교재 △학생에게 유의미한 장편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독서논술 수업이 가능한 교재로 꾸며졌다.

이번에 개발된 2권의 교재는 대구교대부설초등학교, 대용부설초등학교 및 대구행복한학교 등에 배포돼 활용할 예정이다.

박판우 대구교대 총장은 “학생들이 재미있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교재개발이 중요하다”며 “대구교대 인력풀을 최대한 활용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교과목의 방과후학교 교재를 개발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구교대는 이번 3~4학년 용 교재 뿐만 아니라 1~2학년, 5~6학년 용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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