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대사 사이먼 스미스, 대구예술발전소 방문

발행일 2021-03-28 16:36:1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사이먼 스미스 “대구와 영국의 젊은 예술가들, 서로 교류 원해”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가 지난 26일 대구예술발전소를 방문해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임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가 지난 26일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를 방문했다.

사이먼 스미스 대사는 청년예술가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창작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구예술발전소의 시설과 기획전시 ‘그레이트 인물전’을 관람했다.

또 입주 작가들이 사용하는 4층 레지던시 공간을 투어하며 실제로 입주해 있는 작가와의 짧은 대화를 마친 후, 변지현 작가의 ‘달’ 작품을 감상하기도 했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는 “대구는 영감이 넘치는 도시다”며 “기회가 된다면 대구예술발전소를 무대로 삼아 대구와 영국의 젊은 예술가들이 서로 교류하며, 함께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펼쳐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익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대구의 예술가들이 영국의 예술가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됨으로써, 예술가들은 창작기반을 다지고 대구시민들은 수준 높은 영국 예술작품을 접할 기회가 마련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서로 노력했으면 한다”고 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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