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박물관 특별기획전 ‘역사에서 신화가 된 견훤’ 행사 홍보 포스터
▲ 상주박물관 특별기획전 ‘역사에서 신화가 된 견훤’ 행사 홍보 포스터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은 지난 29일 견훤산성(상주 화북면 장암리)에서 올해 상반기 특별기획전 ‘역사에서 신화가 된 견훤’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0년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열렸던 특별전시 ‘견훤, 새로운 시대를 열다’의 공동 전시로, 30일부터 오는 6월27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구성은 △프롤로그 ‘새로운 세상을 바르게 연 이야기’ △1부 ‘견훤, 상주 땅에서 태어나다’ △2부 ‘견훤, 큰 뜻을 품다’ △3부 ‘견훤, 새로운 시대를 열다’ △4부 ‘견훤, 신화가 되다’ △에필로그 ‘끝나지 않은 이야기’로 이뤄졌다.

특히 4부에서는 견훤을 마을신으로 모시는 청계마을의 이야기를 사진과 영상으로 풀어내 동제 준비부터 동제를 지내는 모습 등을 담은 자료를 전시한다.

이밖에 상주박문관은 전시장에 견훤사당도 재현해 현장감을 극대화시켰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견훤의 삶을 되돌아보고 영호남 교류의 장으로서 더욱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