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간부회의 주재…“전국체전, 국민 기억에 남는 체전돼야” 강조 ||평창동계올림픽 두톱 이



▲ 이철우 경북도지사
▲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독려와 제102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를 당부했다.

대면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이 도지사는 “도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백신접종률이 전국과 비교해 좀 떨어진다” 며 “공직자들이 백신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본인도 다음달 1일 접종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30일 0시 기준 도내 예방접종은 대상자 7만2천415명 중 59.3%인 4만2천939명이 접종해 59.3% 접종률을 보였다.

기관별로는 △요양병원 56.8% △요양시설 39.2% △1차대응요원 72.2% △병원급이상 의료기관 81.0% △코로나치료병원 96.8%로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의 접종률이 낮은 편이다.

이 도지사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 안동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이 도지사는 또 오는 10월 구미에서 개최될 제102회 전국체전과 관련해 “대규모 인원동원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첨단전자도시로 알려진 구미에서 열리는 만큼 삼성과 LG의 첨단 기자재 전시장 등을 잘 활용해 국민의 기억에 남는 체전이 되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전국체전 개·폐회식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를 특별고문, 제작단장을 맡았던 홍익대 이도훈 교수를 연출총감독으로 임명했다.

한편, 경북도는 내년도 국비예산확보를 위해 다음달 14일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를 갖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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