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및 부동산 홍보 판매 사무실 등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이어져

▲ 대구시청
▲ 대구시청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n차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2명 증가한 8천91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 사우나 관련이다. 경산 중산동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중구 부동산 홍보 판매 사무실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었다.

또 3명은 부산, 충북 충주 확진자의 접촉자와 n차 감염자로 파악됐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60대 남성 1명은 사후에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북에서는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구미 3명, 경산 2명, 포항 1명이다.

구미 2명 중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 조사 중이고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자다.

경산에서는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돼 방역 당국이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포항 1명도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다.

한편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5건 중 4건이 위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의심 환자 4명에 대해 퇴원 조치를 했으며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자들도 해제 조치를 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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