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상반기 조사는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 하반기 조사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우기에 실시한다.
경북도내 16개 시·군에 53개 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해당 지자체는 골프장에 대한 수질 및 토양 시료채취 등을 통해 농약잔류량을 조사한다. 채취된 토양과 수질 시료는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분석한다.
지난해 도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는 카벤다짐 등 저독성농약 13종이 검출되고, 고독성 및 잔디 사용이 금지된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 백하주 원장은 “엄정하고 정확한 조사를 통해 골프장 농약사용량 저감을 유도하고 골프장이 쾌적한 친환경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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