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를 비롯한 당원들이 3월31일 서울구치소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를 비롯한 당원들이 3월31일 서울구치소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우리공화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지 4년이 된 3월31일 서울 을지로입구역에서 박 전 대통령 즉각 석방 대국민 홍보 집회를 가졌다.

조원진 대표는 이날 집회연설에서 “지난 4년간 거리에서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에 서명해주신 국민이 무려 250만 명이 넘는다. 이는 대한민국 정치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그만큼 국민의 석방요구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면서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은 정치적 유불리를 판단하는 것이 오직 문빠들의 강경주장에 불과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거짓촛불과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과 기업의 청탁을 입증할 증거가 없으니 ‘묵시적 청탁’을 가져오고, 뇌물을 단 한 푼도 받은 적이 없으니 ‘경제공동체’로 억지죄를 만들었지만 밝혀진 사실은 박근혜 대통령이 깨끗하다는 것뿐”이라며 “거짓촛불은 자유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반자유대한민국 세력에 불과하다는 것이 판명 났다”고 말했다.

특히 “진정한 국정농단은 지금 문재인 부정부패정권이 하는 짓들이 다 국정농단이며 국민기만”이라며 “문재인 정권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무죄석방을 미룰수록 문재인 정권은 국민의 미움과 증오를 더욱 받게 되고 그 끝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국민적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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