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 여자레슬링팀 소속 김경은, 이혜림, 최지애, 권즈믄, 김동희가 출전했고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로 종합우승했다.
김경은은 57㎏급에서, 이혜림은 59㎏급, 최지애는 65㎏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권즈믄도 72㎏급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개인상 부문에서도 여자레슬링팀이 휩쓸었다.
최우수선수로 김경은이 선정됐고 여자레슬링팀 조상욱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대구스포츠단 여자레슬링팀 조상욱 감독은 “올해 들어 열린 첫 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했을 텐데 이를 떨쳐내고 좋은 성적을 내줘 고맙다”며 “부상 선수도 있었지만 잘 이겨냈고 올해 여러 대회에서 대구 대표로서 선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