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5~31일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대구스포츠단 여자레슬링팀이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 있다.
▲ 지난달 25~31일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대구스포츠단 여자레슬링팀이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스포츠단(실업팀) 여자레슬링팀이 지난달 25~31일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 참가해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여자레슬링팀 소속 김경은, 이혜림, 최지애, 권즈믄, 김동희가 출전했고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로 종합우승했다.

김경은은 57㎏급에서, 이혜림은 59㎏급, 최지애는 65㎏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권즈믄도 72㎏급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개인상 부문에서도 여자레슬링팀이 휩쓸었다.

최우수선수로 김경은이 선정됐고 여자레슬링팀 조상욱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대구스포츠단 여자레슬링팀 조상욱 감독은 “올해 들어 열린 첫 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했을 텐데 이를 떨쳐내고 좋은 성적을 내줘 고맙다”며 “부상 선수도 있었지만 잘 이겨냈고 올해 여러 대회에서 대구 대표로서 선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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