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상주쌀연구회와 함께 쌀사랑작목반 육묘장에서 2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볍씨 종자 소독연시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볍씨 종자 소독에 관심이 많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소독법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 벼 정부보급 종자가 소독되지 않은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종자 소독에 대한 중요성이 부쩍 커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그물망에 넣은 볍씨를 물 온도 60℃에 10분간 담그고 소독한 후 즉시 찬물에 10~15분 넣어 식혀내는 온탕침법을 시연했다.
상주농기센터 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종자 소독은 종자로 전염되는 각종 질병을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필수적 방법이다. 올해부터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반드시 종자 소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