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포항공장 전경.
▲ 현대제철 포항공장 전경.
경북 포항 소재 현대제철 공장에서 외주업체 근로자가 전신주 보수작업을 하다 추락사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6일 포항남부경찰서와 현대제철 포항공장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현대제철 포항공장 인근 전신주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40대 A씨가 약 10m 높이에서 떨어졌다.

A씨는 현대제철로부터 수주하는 전기공사업체 직원으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현대제철로 연결되는 전신주 도색 작업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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